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 1도1국립대 통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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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1도1국립대학 시스템 고도화 정책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1도1국립대 모델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도출하고 다른 대학의 사례 분석을 통해 통합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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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1도1국립대학 시스템 고도화 정책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1도1국립대 모델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도출하고 다른 대학의 사례 분석을 통해 통합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길재 충북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이정미 충북대 교수와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차지철 동명대 교수 등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했다.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의 고등교육 거버넌스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 모델과 세부 운영방안이 논의됐다.
연구팀은 캠퍼스별 자율성과 특성을 유지하면서 통합된 대학 시스템 내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1도1국립대 거버넌스 모델 정립·운영체계 구체화, 캠퍼스별 역할 분담과 특성화, 공유대학 체제 활성화, 지역 사립대와의 연합체제 허브 역할 등을 제안했다.
연구팀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 간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1도1국립대는 단순한 대학 통합을 넘어 강원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두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면서도 통합된 거버넌스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정책연구에서 제시된 다양한 운영 방안을 바탕으로 두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의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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