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코끼리공장, 폐플라스틱 재활용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

정윤덕 2024. 9. 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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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장난감 전문 자원순환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연말까지 자원순환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끼리공장은 연간 5만여개의 버려진 장난감을 수리해 취약계층 아동과 아동복지시설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복지비용을 줄이고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서부발전으로부터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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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폐플라스틱 재활용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 [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장난감 전문 자원순환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연말까지 자원순환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끼리공장은 버려진 장난감 등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부품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제작한다.

폐플라스틱 수거는 태안 지역 노인 35명이 맡는다. 지난달에만 2.2t의 폐플라스틱이 수거됐다.

서부발전은 코끼리공장이 제작한 LED 조명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서부공감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약 2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는데, 코끼리공장과 협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끼리공장은 연간 5만여개의 버려진 장난감을 수리해 취약계층 아동과 아동복지시설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복지비용을 줄이고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서부발전으로부터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상'을 받았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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