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률 비서 비전 제시"…로앤컴퍼니, MS 'AI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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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법률 비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사로 나선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은 "북미에서는 절반 이상의 변호사가 법률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고, 최근 한 조사에서는 변호사의 73%가 생성형 AI를 법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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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로앤컴퍼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MS의 지원과 협업으로 서비스 혁신·비즈니스 성장을 이룬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로앤컴퍼니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법률 비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사로 나선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은 "북미에서는 절반 이상의 변호사가 법률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고, 최근 한 조사에서는 변호사의 73%가 생성형 AI를 법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를 언급했다. 슈퍼로이어는 출시 두 달 만에 우리나라 변호사의 10%인 약 35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안 소장은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460만 건 이상의 판례 데이터를 포함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과 답변에 제공해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질문을 많이, 길게 하고 문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경향이 높다"며 "활용도가 높을수록 AI 서비스 이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 소장은 MS의 애저(Azure) 활용 사례를 설명하며 "슈퍼로이어는 애저의 다양한 기술 요소를 결합해 확장성은 물론 안정적이며, 기능별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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