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필리핀 배우 질리언 워드와 협업…작사도 참여

트루디(왼쪽)와 질리안 워드(KX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래퍼 트루디가 필리핀 배우 겸 인플루언서 질리안 워드와 협업했다.

10일 소속사 KX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루디는 지난 6일 발매된 질리안 워드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비 올 마인'(Be All Mine)를 통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질리안 워드는 페이스북 1690만, 틱톡 1200만, 인스타그램 440만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겸 인플루언서로 필리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질리안 워드 소속사 GMA 측은 "질리안 워드는 첫 싱글에서 특유의 앳된 하이톤 음색으로 발랄한 느낌을 선보였는데, 한국 래퍼 트루디의 독보적인 보이스와 정확한 딕션으로 내리꽂는 랩 플로우, 라임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극찬했다. 또한 트루디는 원테이크만으로 완벽하게 작업을 마쳐 현지 관계자들이 그의 실력에 경이로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트루디는 이번 '비 올 마인' 작사에도 참여, 프로듀서로서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기도 했다.

이번 트루디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끈 KX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본격적인 필리핀 활동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9월 중순부터 JXL TRAX, ARTSKETCH, KX엔터테인먼트가 트루디의 앨범을 프로듀싱할 계획이다.

한편 트루디X질리안 워드의 '비 올 마인'은 지난 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되어 현재 필리핀 현지에서 큰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