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민주당 "2027년 대선서 재집권의 '진지' 되겠다"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4. 9.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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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에서 당명을 바꾼 '새미래민주당'이 광주에서 '빛고을 선언'을 하고 2027년 대선에서 범민주세력의 승리를 견인하는 '진지'가 되겠다며 광주전남 지역민의 적극적 지지를 호소했다.

전 대표는 끝으로 "'새미래민주당'은 깨어있는 시민의식으로 민주주의의 물꼬를 텄던 빛고을 정신에 다시 한번 큰 빚을 지고자 한다"면서 "광주에서 제2창당을 선언한 '새민주'가 대한민국 정치를 정상으로 되돌리고 민주세력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지하고 응원해 주면 반드시 2027년 재집권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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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당명 변경 뒤 광주서 첫 현장 최고위원 및 기자회견 열고 '빛고을 선언'
전병헌 대표 "민주세력 재편 때 범민주 진영 '진지' 돼서 민주세력 대선 승리 견인하겠다"
새로운미래서 당명을 바꾼 새미래민주당의 전병헌 대표가 10일 광주시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2027년 대선에서 범민주세력의 승리를 견인하는 '진지'가 되겠다며 광주전남민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했다. 김형로 기자


새로운미래에서 당명을 바꾼 '새미래민주당'이 광주에서 '빛고을 선언'을 하고 2027년 대선에서 범민주세력의 승리를 견인하는 '진지'가 되겠다며 광주전남 지역민의 적극적 지지를 호소했다.

새미래민주당(새민주) 전병헌 대표는 10일 광주시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 및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가 당명을 변경하고 제2창당을 선언하며 광주를 제일 먼저 찾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표는 특히 "지난 대선에서 민주 세력은 후보를 잘못 내세워 집권에 실패했고 2027년 대선에 그 후보를 다시 선수로 내놓는다면 결과를 불 보듯 뻔하다"면서 "새민주는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을 극복하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로 면면히 이어지는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이어 "새민주는 2027년 민주세력 재편을 통한 재집권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능하게 행동할 것"이라면서 "중산층과 서민, 청년을 중심으로 지지율을 5% 이상 끌어올려 대중정당, 국민참여 정당으로서 시대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또 "대선을 앞두고 민주세력이 재편하는 때가 오면 새민주는 범민주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담보하도록 중심 역할을 하는 '진지'가 돼서 20207년 대선에서 민주세력의 승리를 견인하고 재집권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와 함께 "거대 야당과 여당의 '지구당 부활'은 부패한 정치를 부활시킬 것이다"면서 "새민주는 국민과 함께 지구당 부활 저지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의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은 허상일 뿐이고 이재명 대표가 내세운 '기본소득'을 시행한 국가는 알래스카와 산유국 뿐으로 자연을 파괴해서 얻은 자원으로 돈을 만들고 그 부를 독점해 국민에게 시혜를 베푸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깎아내렸다.

전 대표는 "새민주는 선동의 정치, 분열의 정치를 극복하고 포용의 정치를 통해 제7공화국을 여는 한편 개헌을 정치권에 공식 제안하며 무엇보다 헌법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대표는 끝으로 "'새미래민주당'은 깨어있는 시민의식으로 민주주의의 물꼬를 텄던 빛고을 정신에 다시 한번 큰 빚을 지고자 한다"면서 "광주에서 제2창당을 선언한 '새민주'가 대한민국 정치를 정상으로 되돌리고 민주세력 대통합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지하고 응원해 주면 반드시 2027년 재집권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미래민주당은 지난 1일 유일한 현역의원이었던 김종민 의원(세종갑·3선)의 탈당에 따라 원외 정당이 됐다. 새미래민주당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계 탈당파들을 주축으로 해 지난 2월 창당됐지만, 개혁신당과 통합했다 결별하는 과정에서 부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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