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친딸 버렸다…돈이 목적이었나 ('완벽한 가족')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배우 윤상현이 친딸 박주현을 향해 총을 겨눈다.

11일(수)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 9회에서는 최진혁(김병철 분)이 극한의 상황 속 위험을 무릅쓰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딸 최선희(박주현 분)를 구하러 간다.

10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결의에 가득 찬 표정을 하고 돈가방을 들고 있는 진혁과 친딸 선희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최현민(윤상현 분)의 모습이 그려져 놀라움을 산다. 긴장감이 흐르는 이들의 대면은 보기만 해도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진혁은 딸을 위해서 본격 흑화 모드를 발동한다. 오직 선희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혼자서 폐공장 창고로 간 진혁은 현민의 예정에 없던 행동에 분노한다. 진혁과 현민의 대치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어 그 끝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현민은 선희에게 자신이 친아버지임을 밝혔음에도 그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이에 현민이 진짜로 노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의 움직임을 지켜보게 한다.

선희는 눈앞에 벌어진 끔찍한 상황에 잔뜩 겁을 먹고, 친아버지 현민과 양아버지 진혁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등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과연 어긋난 두 아버지와 여기에 지독하게 얽혀버린 딸 선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이들의 최후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9회는 오는 11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