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교육부 '학문 후속 세대 지원사업' 다수 선정

총 28개 과제 선정..."연구중심대학 위상 입증해"

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학문 후속 세대 지원사업'에 28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학문 후속 세대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자에게 최대 3년간 3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지난 7월 4개 연구과제를 시작으로 이달 24개 연구과제가 추가로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 '내분비계교란물질과 중금속 복합 노출이 임신여성과 영유아의 산화성 손상과 초기 성장에 미치는 영향: 임산부-영유아 코호트 연구' △박사후국내연수 사업 '세포 볼륨 제어 기반 환자유래 편도 줄기세포의 베타세포로의 분화 및 기능 조절 관련 Piezo1/TRPV4 신호전달체계의 역할 규명 연구' △박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생물정보학 기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및 형태학적 접근을 통한 산골과 (Bivalvia, Sphaeriidae)의 종 다양성 연구'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차세대 지능형 교통안전시스템을 위한 컴퓨터 비전기반도로위험행동 예측모델의 개인화 준지도 연합학습 연구' 등이다.

김승우 총장은 "학문 후속 세대 지원사업 연구과제에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해 대학공시 지표 기준 △SCI급 논문 395.9건 △연구 지원금 568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