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태체험 축제로 거듭난 예산황새축제

박재현 기자 2024. 9.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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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축제가 온 가족이 즐기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 생태체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군과 황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최·주관한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특공대'를 주제로 열렸으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난해 대비 26% 증가한 2만18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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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방사, 반딧불이 체험 등…관람객 2만여명 참가
제5회 예산황새축제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황새축제가 온 가족이 즐기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 생태체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군과 황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최·주관한 제5회 예산황새축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황새특공대'를 주제로 열렸으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난해 대비 26% 증가한 2만18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 습지생물 체험, 황새먹이 나눔, 반딧불이 체험, 친환경 전투식량 먹어보기 체험 등은 주민들이 직접 체험 부스를 주관하고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감자, 친환경 쌀로 만든 가래떡과 햄을 더한 전투식량 체험은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워 했다.

방사된 황새가 힘차게 날아 오르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또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일회용기 사용금지 홍보와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 환경을 저해하는 플라스틱 퇴치 등 지구환경 살리기 위한 환경인식 개선에 노력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예산황새 전국그림공모전 시상식과 캠핑사관학교운영, ㈜보령 직원의 사회공헌 참여 등으로 타 지역민에게 예산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전국 황새 모니터링 교류회 등 국가유산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버블 서커스, 클래식 공연, 뉴진스님 특별 공연과 매시간 쏘아올린 물대포 및 물총 대첩은 더위에 지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최재구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5회 예산황새축제를 찾아주신 여러분 덕분에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됐다"며 "특히 축제 안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경찰서, 자울방범대 등 관계자 여려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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