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국평 60억 뚫었다…25평도 36억 '최고가'

전준우 기자 2024. 9. 10.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 국민 평형이 6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9층 높이의 전용 84㎡(34평)가 지난달 2일 6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 대장주로 꼽히며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 59㎡(25평) 매맷값도 7월24일과 지난달 10일 각각 36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당 1억 7600만원 넘어…신흥 부자 발길 줄이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모습. ⓒ News1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 국민 평형이 6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9층 높이의 전용 84㎡(34평)가 지난달 2일 6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1억 7647만 원에 거래된 셈이다.

올해 2~3월만 해도 이 평형 거래가격이 40억 원대였으나 6개월 만에 20억 원이나 더 치솟았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반포 대장주로 꼽히며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강 변에 위치한 데다 교통, 교육 등을 모두 갖춘 최상급 입지로 평가된다.

이 아파트 전용 59㎡(25평) 매맷값도 7월24일과 지난달 10일 각각 36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자금력을 갖춘 신흥 부자들이 주거지로 압구정보다 반포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 워낙 매물이 귀하다 보니 나올 때마다 최고가 거래가 잇따른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학원 상남경영원 주임 교수는 "젊은 세대들은 압구정 아파트보다는 반포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며 "압구정의 경우 재건축이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고, 추가 분담금도 10억 원 안팎으로 예상되면서 입지와 최신 커뮤니티를 갖춘 반포 신축 아파트가 더 낫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이어 "부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한정돼 있고, 매물도 쉽게 나오지 않아 귀하기 때문에 신고가 거래가 잇따른다"며 "자금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신고가가 어디까지 오를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