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튼 존이 웃은 이유는? “트럼프의 김정은 ‘로켓맨’ 별칭에 웃겼다” 회고

이현욱 기자 2024. 9. 10.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로켓맨'이라는 별명을 붙인 데 대해 동명의 노래를 작곡한 세계적 팝스타 엘튼 존이 "웃겼다"라고 회고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더힐 등에 따르면 엘튼 존은 전날 공개된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나는 그냥 웃긴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를 웃게 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경절인 9·9절 맞아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축하하고 금후 국가사업 방향과 관련한 중요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로켓맨’이라는 별명을 붙인 데 대해 동명의 노래를 작곡한 세계적 팝스타 엘튼 존이 "웃겼다"라고 회고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더힐 등에 따르면 엘튼 존은 전날 공개된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나는 그냥 웃긴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를 웃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김정은은 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고, 만약 들어봤다면 놀랐을 것"이라며 "나는 북한을 여행한 적이 없고 그럴 생각도 없지만, 가벼운 순간이라고 생각했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9월 김 위원장을 로켓맨으로 부른 뒤 로켓맨 또는 ‘리틀 로켓맨’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렀다. 이 별명은 엘튼 존이 1972년 발표한 동명의 노래에서 따온 것이다.

이현욱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