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점자 활성화"…식약처, 장애인 단체 등과 소통

송종호 기자 2024. 9.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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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이날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인단체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가 점자 등 표시 사항·방법 등 세부 사항을 알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 안내서'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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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및 업체와 간담회 개최
"표시 제도 활성화 위해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인단체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제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이날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인단체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7일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자가 사용용 의료기기에 점자 등을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가 점자 등 표시 사항·방법 등 세부 사항을 알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 안내서'도 마련한 바 있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장애인의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식약처와 의료기기 업계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장애인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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