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창군지부, 백미 3500㎏ 등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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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창군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이웃돕기성금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개인 및 단체‧기업 3곳으로부터 145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금품을 전달받았다.
이미정 NH농협 고창군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2200㎏(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대한한우협회 고창지부 회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우 100㎏(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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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이웃돕기성금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개인 및 단체‧기업 3곳으로부터 145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금품을 전달받았다.
이미정 NH농협 고창군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2200㎏(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 대한한우협회 고창지부 회원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우 100㎏(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문석 회장대행은 “이번 기부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웃분들께 작은 힘이 되어, 함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림면 기우근·기현석 부자(父子)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마음으로, 신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로당에 햅쌀(10㎏) 100포를 기탁했다.
기우근 부자는 “햅쌀은 추석의 풍요로움과 수확의 계절을 상징하고,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에게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부자는 주변 4개 마을(왕림,구산,송촌,농암) 주민들에게 15년 동안 각 가정마다 쌀 1포씩(10㎏)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한 기업에서 익명으로 300만원을 기부했다.
심덕섭 군수는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금들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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