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57% 전 지역 광역상수도 전환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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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추진하는 광역상수도 전 지역 확대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높게 나옴에 따라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익산시가 최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광역상수도 전 지역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7.2%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현재 자체정수장 체계 유지는 38.6%에 그쳤다.
익산시는 시민 다수가 광역상수도 전환을 찬성하는 이번 주민의견 수렴 결과는 급수체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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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도 전환으로 기상 이변에도 안정적인 상수원 공급 가능
익산시가 추진하는 광역상수도 전 지역 확대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높게 나옴에 따라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익산시가 최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광역상수도 전 지역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7.2%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현재 자체정수장 체계 유지는 38.6%에 그쳤다.
익산지역은 현재 66%가 광역상수도 체계를 이용하고 있고 도심권 중심의 34%는 완주 대아저수지 등에서 농업용수를 받아 직접 정수해 공급하는 지방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시설의 노후화와 개방형 수로에 따른 수질오염 가능성 등에 따라 광역상수도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시민공청회에 이어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재차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광역상수도 전환 시 자체 정수장을 재건설하는 것보다 요금이 더 저렴하고 기상이변에도 원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익산시는 시민 다수가 광역상수도 전환을 찬성하는 이번 주민의견 수렴 결과는 급수체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설문 문항 만드는 과정 등에 시민단체가 참여했고 시민들의 결정인 만큼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혀 앞으로 광역상수도 전 지역 전환 추진과정에 마찰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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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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