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측, 학폭 의혹에 "100% 사실무근, 강경히 법적대응 할 것" [공식입장]

김진석 기자 2024. 9. 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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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의 소속사가 학교 폭력 의혹에 부인하며 법적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한 관계자는 20년간 동행을 이어왔다며 "(안세하는) 20년 간 누군가를 해하고 피해를 끼친 적도 없는 사람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하겠다"라고 엄포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안세하의 과거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업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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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안세하의 소속사가 학교 폭력 의혹에 부인하며 법적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학폭은 100% 사실무근이다. 법적으로 바로 진행해 빠른 시기에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고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관계자는 20년간 동행을 이어왔다며 "(안세하는) 20년 간 누군가를 해하고 피해를 끼친 적도 없는 사람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하겠다"라고 엄포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안세하의 과거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업로드 됐다. A 씨는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며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큰 일진이었다"라고 전했다.

A 씨는 중학교 3학년 당시 안세하가 무리를 이끌고 자신을 급탕실로 데려가 깨진 큰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배를 콕콕 찔렀으며, 일진 무리 중 한 명과 원치 않은 싸움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결국 일진 무리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그는 "너무나 모욕적이었다. 저로서는 방법이 없었고 교실에서 울었지만 친구들도 달래줄 뿐 저를 도와줄 수 없었다"라고 상황을 묘사했다.

A 씨는 안세하의 시구 장면을 보고 과거의 일을 뒤늦게 꺼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서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박수 칠 자신이 없다"라고 전했다. A 씨는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이 없음을 맹세한다"라며 안세하의 졸업 사진을 첨부했다.

한편, 안세하는 지난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배우로 데뷔, 드라마 '킹 더랜드' 영화 '꾼' 등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안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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