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대한상의 제5대 금융산업위원장 위촉

종합금융그룹 CEO로는 최초

대한상공회의소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대한상공회의소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종합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로는 진 회장이 처음이다.

금융산업위원회는 정부와 업계,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한 금융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됐다. 진 회장이 그동안 증권과 회계법인, 보험 업계 등에서 위원장을 맡아온 만큼 금융산업위원회의 역할도 더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진옥동 신임 위원장은 유관 부처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분야별 유망 의제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진 위원장은 “금융 당국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위원회가 금융산업 발전과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권별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을 뒷받침하며 시장 흐름과 정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어 “국내 금융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려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