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상습정체 해소...GH '남양주 다산신도시 미금로' 차로 확장

경기=권현수 기자 2024. 9. 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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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관문도로인 미금로 차로 확장(2차로→4차로)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H는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재원 분담 방안, 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광역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미금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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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관문도로인 미금로의 차로 확장 계획도./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관문도로인 미금로 차로 확장(2차로→4차로)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주요 진출입 도로인 미금로는 왕복 2차로로 협소한 탓에 20년 가까이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병목현상으로 민원이 쇄도한 구간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다산신도시의 입주가 늘면서 교통량도 함께 증가해 교통개선 대책이 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H는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재원 분담 방안, 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광역교통 개선대책 일환으로 미금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미금로 확장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통해 다산신도시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개발만 하고 빠져나가는 빌더(Builder)가 아니라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도 사업시행자로서 불편을 적극 해결하는 타운매니져(Town Manager)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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