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한동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울릉캠퍼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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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한동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대학 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인지능(HI)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북 포항과 울릉 소멸지역의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신산업 혁신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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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한동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대학 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인지능(HI)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북 포항과 울릉 소멸지역의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신산업 혁신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포항시와 협업해 ‘글로벌존’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글로벌존’은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인프라가 집중 조성·운영되는 지역을 말한다. 한동대는 포항시와 함께 외국인들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포항 영일만 일대 학교 소유 부지를 활용해 ‘영일만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한다. 기존 지자체와 기업이 주도하는 혁신파크에 대학이 함께 하는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우수한 청년들이 원하는 정주형 혁신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인구 소멸지역인 울릉도에는 한동대 울릉캠퍼스를 설립한다. 지역혁신 학기를 운영해 학기마다 20여명의 학생·교수가 글로벌 기관 연구원과 함께 장·단기간 거주하며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초·중·고교에 맞춤 교육을 하고 울릉고등학교 출신 학생 선발을 위한 특별전형 신설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혁신대학인 미네르바대학,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와 전인지능(HI)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해외 거점 고등학교와 연계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발굴할 수 있는 예비대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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