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미래세대 위한 규제 정책은?…금연 정책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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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 금연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 담배규제 정책과제는'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담배규제 현주소와 아동·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금연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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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10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 금연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 담배규제 정책과제는'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담배규제 현주소와 아동·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금연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담배 규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금연 정책 포럼'은 처음으로 질병청과 공동 개최해 담배의 건강 유해성 측면을 함께 논의한다.
포럼 1일 차인 10일에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담배규제 정책'에 대한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4개 강연에서는 브라질의 가향 담배 규제 사례와 정책 방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담배회사의 마케팅 실태,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관련 국외 문헌 분석 결과와 규제 시사점, 담배의 유해성 관련 국내 연구 결과 분석과 향후 규제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포럼 2일 차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담배규제 정책 강화 전략' 주제로 'ITC(국제 담배 규제정책 평가) 한국 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통해 살펴본 담배규제 강화 전략'과 '미래세대를 위협하는 담배의 유해성과 건강 폐해'와 관련된 세션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우리나라 금연 정책의 경우 모든 담배는 건강에 해롭다는 근거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담배 마케팅의 실태와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담배 규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희 질병청 건강위해대응관은 "담배 폐해와 규제 방향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담배규제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 폭넓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담배 제품 확산으로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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