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해리스 토론 카운트다운, 경제 분야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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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간 토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양 후보의 주요 경제 정책을 점검했다.
트럼프 후보는 해리스 후보를 "동지"라고 부르며 공산주의자로 몰아붙이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몇 주 동안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경제를 망가뜨릴 극좌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이 별명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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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0일(현지시간) 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간 토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양 후보의 주요 경제 정책을 점검했다.
트럼프 후보는 해리스 후보를 “동지”라고 부르며 공산주의자로 몰아붙이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몇 주 동안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경제를 망가뜨릴 극좌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이 별명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카멀라 동지’에 맞서 자신이 출마한다는 좌파 프레임을 걸고 있다.
이에 비해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의 대규모 관세가 물가를 천정부지로 치솟게 해 미국을 침체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주장할 전망이다.
해리스 후보는 또 바이든과 차별화를 위해 세액 공제를 늘리고, 세금을 완화할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후 파이낸스는 “두 후보가 경제와 관련 고상한 토론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생크탱크 스티펠의 전략가 브라이언 가드너는 “양 후보 간에 고상한 토론이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실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문제 이외에도 낙태부터 이민, 트럼프의 거짓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선이 펼쳐질 것이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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