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재시도 착수…2주간 3g 채취
이홍갑 기자 2024. 9. 10.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폐기 공정이 제3기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원전 폐기와 관련해 사용 후 핵연료 반출 개시까지 기간을 제1기, 핵연료 잔해 반출 개시까지 기간을 제2기, 핵연료 잔해 반출 착수부터 폐기 조치 종료까지를 제3기로 나눠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일본 도쿄전력이 1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데브리) 반출 작업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준비 작업을 했고, 오전 7시 20분 반출 장치가 2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격리 밸브를 통과했습니다.
핵연료 잔해 반출 업무는 작업자 부담을 덜기 위해 하루에 2시간씩만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날 작업은 이미 종료됐다고 후쿠시마 지역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폐기 공정이 제3기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원전 폐기와 관련해 사용 후 핵연료 반출 개시까지 기간을 제1기, 핵연료 잔해 반출 개시까지 기간을 제2기, 핵연료 잔해 반출 착수부터 폐기 조치 종료까지를 제3기로 나눠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도쿄전력에는 높은 긴장감을 갖고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자 한다"며 "국가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의 안전하고 착실한 폐로(원전 폐기)를 위해 계속해서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은 지난달 22일 처음 시도됐으나, 도쿄전력이 관련 장비 배치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확인해 중단한 이후 19일 만에 재개됐습니다.
당시 도쿄전력은 반출 준비 작업 도중 원자로 격납용기에 밀어 넣을 파이프 5개의 배열순서가 틀렸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사진=도쿄전력 제공,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후 5시 강남역서 상하의 탈의…경찰들 즉시 에워싸 제지
- 동반자살 시도해 여성 숨지게 한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 새벽 수영장에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서울의료원 물리치료사
- 다리 붕괴돼 달리던 트럭 추락…베트남 최악 태풍 '야기'
- "내 딸 가스라이팅했다"…10대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 2층·3층·6층서 연쇄 방화?…"불안해" 인천 아파트 무슨 일
- 대형 트럭이 하늘에서 '뚝'…날벼락 맞은 유조차
- 오픈마켓 '강아지 판매 글' 시끌…"택배로 보내드려요"
- "여친 회사 사장 돈 많대" 아들 이야기에 금고 턴 아버지 실형
- 진료기록 위조해 현역병→사회복무요원 판정 전직 아이돌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