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추석 응급의료 체계 점검…대책 청취

윤난슬 기자 2024. 9. 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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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료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우 시장은 10일 예수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와 장애 친화 산부인과 시설을 차례로 돌아보며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의 비상 진료 대책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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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은 10일 예수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와 장애 친화 산부인과 시설을 차례로 돌아보며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의 비상 진료 대책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2024.09.10.(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료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우 시장은 10일 예수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와 장애 친화 산부인과 시설을 차례로 돌아보며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의 비상 진료 대책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원활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우 시장은 이날 신충식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명절 기간 비상 진료 대책에 대해 듣고,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당부했다.

우 시장은 또 응급의료센터와 산부인과 의료진들에게 그동안의 헌신적인 노력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명절 연휴에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우 시장은 "의료계 공백이 발생하고 처음 맞는 이번 추석 연휴가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헌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소아 진료와 장애인 분만의 경우 시급성을 다투는 매우 중요한 분야인 만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주 지역에는 ▲응급의료기관 6곳(전북대병원·예수병원·대자인병원·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고려병원) ▲병의원 491곳 ▲심야약국 3곳(사랑약국·염약국·인후대형약국)을 포함한 약국 526곳 ▲달빛어린이병원 3곳(대자인병원, 전주다솔아동병원,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의원) ▲코로나19 발열클리닉 1곳(전주다솔아동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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