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실습’ 간호학과 남학생, 女 탈의실 불법촬영 시도 ‘들통’

강승훈 2024. 9. 10.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병원에 실습을 나간 20대 남자 대학생이 휴대전화로 여학생 탈의실 내부를 몰래 찍으려다 덜미가 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인천의 한 병원 탈의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숨기 채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같은 학과의 한 여학생이 탈의실 의자 밑에서 A씨 휴대전화를 발견해 이튿날 경찰에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실습을 나간 20대 남자 대학생이 휴대전화로 여학생 탈의실 내부를 몰래 찍으려다 덜미가 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인천의 한 병원 탈의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숨기 채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같은 학과의 한 여학생이 탈의실 의자 밑에서 A씨 휴대전화를 발견해 이튿날 경찰에 고소했다.

간호학과 대학생인 A씨는 해당 병원에서 실습 중이었으며, 관련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