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중간조사 발표…안세영 쏘아 올린 공,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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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에 착수한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파리올림픽 직후에 시작된 문체부의 조사는 금메달을 땄던 안세영 선수의 폭로로부터 시작이 되었죠. 처음 안세영 선수의 폭로에서 시작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 오늘 있었던 중간 조사 결과 발표였습니다. 후원 계약서부터 선수들의 부상 관리 체계, 그리고 협회의 운영까지 총체적으로 조사를 현재 진행 중입니다. 오늘 결과는 중간발표이기는 하지만 안세영 선수가 처음에 문제를 제기했던 부상 내용이라든가, 아니면 경기 용품, 이러한 것들에 대한 상세한 것은 아직 진행 중인 것도 있고, 결과를 발표한 것도 있고요. 그런데 부상 문제가 언급이 조금 없었던 것이 궁금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부상 문제는 안세영 선수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모두가 직접 목도했던 것처럼 결승전에서 부상을 무릅쓰고 금메달을 따고 왔죠. 그 이후에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리고 저로서는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문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안세영 선수가 파리에서 발언했을 때 첫 번째 진료에서 오진이 났다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오진과 관련해서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도 어떤 오진이었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배드민턴협회 측에서도 아직까지 오진과 관련한 해명은 나오지 않고요. 이번에 문체부 조사에서도 부상 관련해서 아직까지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오진과 관련된 부분, 그리고 부상 관리와 관련된 부분은 의학적인 전문 식견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들의 도움이 필요하고요. 오진이라는 결과에 대해서 쉽게 의료계에서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하기는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오늘 발표가 중간 조사이기 때문에, 최종 결과가 9월 말쯤에 나오는데, 이때에는 협회의 부상 관리와 오진 관련 부분에 있어서 명확하게 해명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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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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