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물품구매 투명성 강화…외부위원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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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이 외부위원 참여 확대 등 물품구매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물품구매 청렴도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광주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준을 전면 개정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물품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준 개정으로 물품 구매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공공구매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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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이 외부위원 참여 확대 등 물품구매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물품구매 청렴도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광주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준을 전면 개정했다.
개정안에는 물품선정위원회에 전문가 등 외부위원 참여 확대와 객관적 평가 기준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물품선정위원회 위원은 7인 이상으로 구성하고 이중 외부인원을 2분의 1 이상 배정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물품 구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지원청·직속기관의 경우 2분의 1 이상이 아닌 모든 위원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원수 대비 3배수 인력풀을 사전에 확보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기준도 기존 자율평가에서 3개 물품·업체 비교평가 방식으로 변경하고, 블라인드 평가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이 밖에 지역업체·사회적 약자 가산점을 적용, 공공구매가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각 학교와 기관 업무 담당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물품구매 투명성 확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물품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준 개정으로 물품 구매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공공구매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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