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부산 진구 상가 1층서 불…곳곳서 추돌사고 外

김영수 2024. 9. 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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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진구 상가 1층서 불…곳곳서 추돌사고

어젯밤 부산 진구에 있는 상가건물에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곳곳에서 차량 추돌사고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정다예 기자입니다.

▶ 훔친 오토바이로 전국 돌며 차 털이 한 40대 구속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수도권, 충남, 전남 등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9대에서 현금과 귀중품 등 3천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열쇠가 꽂혀 있는 오토바이 6대를 훔치고 버리는 식으로 전국을 돌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 부산 지하 주차장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화재

어제(9일) 오후 1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돼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전기 배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자전거 배터리 열폭주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포공항 인근 공장서 화재…오물풍선 기폭장치 추정물체 발견

김포국제공항 인근 공장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의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10시 반쯤 고촌읍의 한 1층짜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지붕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기폭장치와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

김포공항과 2~3km 떨어진 해당 공장은 닷새 전 새벽 불이 나 건물 등이 탄 곳으로,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던 중 해당 물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거한 한편, 군 당국 등과 함께 오물풍선 잔해물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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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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