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반려견순찰대, 3개월간 하루 평균 50건 순찰

정예진 2024. 9. 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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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순찰하는 '부산반려견순찰대'가 지난 3개월간 하루 평균 50여건의 순찰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자경위는 올해 금정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 7개 자치구에서 총 238개팀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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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순찰하는 ‘부산반려견순찰대’가 지난 3개월간 하루 평균 50여건의 순찰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자경위는 올해 금정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 7개 자치구에서 총 238개팀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긴급신고 39건, 생활불편신고 191건 등을 포함한 총 4876건의 순찰 활동 성과를 냈다.

‘부산반려견순찰대’가 지난 6월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주요 사례로는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잠자고 있던 사람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경우 생활폐기물 투기, 보행자 통행로 파손, 중앙분리대 충격 흡수대 파손 등을 신고해 조치한 경우가 있다.

순찰대는 경찰관, 자율방범대, 유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시내 곳곳에서 순찰하며,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합동 순찰을 계획하고 있다.

김철준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순찰대가 시민 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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