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응급의료 총력 가동"…인력 확보 강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인력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의료 체계의 차질 없는 가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내일(11일)부터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선 명절 때보다 훨씬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신청해줬다며 의료기관 관계자와 간호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하고, 권역응급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 의료 인력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부족한 인력을 보강해 드리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하여 응급실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미한 증상의 경우엔 129로 전화해 문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고,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관계부처에 특별교통 대책 추진과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선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던 상호 재외국민 보호 협력, 출입국 간소화 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파리 패럴림픽에 첨가한 선수들에게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일환·윤제환·정창훈]
#윤석열 #대통령 #응급실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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