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영주 경북항공고서 개최

김진호 기자 2024. 9. 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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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항공정비 관련 고등학교, 대학, 일반부, 공군, 육군 등 29개 선수단 150여 명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영주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북항공고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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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 관련 전무가 150여 명 참가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10일 영주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북항공고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강희 본부장, 박남서 영주시장, 최종칠 경북항공고 교장.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항공정비 관련 고등학교, 대학, 일반부, 공군, 육군 등 29개 선수단 150여 명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영주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북항공고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항공고는 대회에 앞서 선수들 기량 향상을 위해 사전훈련제도를 통해 2박 3일간 소속기관에서 훈련이 어려운 기자재 등의 작업방법과 경기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성적우수자 7명은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고등·대학부 성적우수자 12명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을 부여한다.

고등·대학·일반부 성적우수자 5명에게는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수여한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항공정비기능대회다.

항공기술발전에 기여하는 항공정비 기술을 선보이고, 정비노하우를 교류하며 예비 항공정비사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한층 발전된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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