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8월 수입 0.2% 증가에 그쳐···내수 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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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장벽에 대응한 물량 밀어내기 등에 힘입어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중국의 8월 수출이 3086억 5000만 달러(약 415조 13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8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3월(14.8%)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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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장벽에 대응한 물량 밀어내기 등에 힘입어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중국의 8월 수출이 3086억 5000만 달러(약 415조 13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7%는 물론 예상치인 6.5%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8월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3월(14.8%)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수입액은 2176억 3000만 달러(약 292조 712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3%로 역성장한 이후 전월에 7.2% 증가하며 반등했지만 다시 한 달 만에 급감했다.
8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9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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