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홍 삼성E&A 사장 “에너지전환 맞춰 사업준비…2028년 가시적 성과”

신현우 기자 2024. 9. 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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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홍 삼성E&A 사장은 10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사업을 차근히 준비하고 있는데, 오는 2028년 이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에서 만난 남궁 홍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청정수소 생산 및 도입 공동개발 전략적 합의서'를 체결한 것도 있고, 기술 개발부터 협력까지 (에너지 전환 사업과) 관련해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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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홍 삼성E&A 사장. /삼성E&A 사장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남궁 홍 삼성E&A 사장은 10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사업을 차근히 준비하고 있는데, 오는 2028년 이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에서 만난 남궁 홍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청정수소 생산 및 도입 공동개발 전략적 합의서’를 체결한 것도 있고, 기술 개발부터 협력까지 (에너지 전환 사업과) 관련해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이네이블 테크 포럼을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전했다. 앞서 삼성E&A는 지난 5일 자사의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이네이블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해당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 공개된 에너지 전환 기술 로드맵에서 삼성E&A는 △저탄소(E&Able Low) △무탄소(E&Able Zero) △환경(E&Able Circle)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술 솔루션 개발·사업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024 GICC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30개국, 50개 기관의 장‧차관,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건설금융‧투자개발사업(PPP), 철도, 아프리카 협력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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