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아이돌 '균케이', 한번 망가져도 될 것 같다 생각…용기내서 도전했다"

▲ 김성균.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성균이 '부캐' 균케이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성균은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발표회에서 "균케이로 한번쯤 망가져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극 중 김성균은 보호관찰관 김선민 역으로 분했다. 김선민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보호관찰관으로,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중하고 사명감 넘치는 모습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앞서 김성균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그룹 라이스 막내 균케이로 분해 큰 웃음을 안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김성균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싶었고, 한번 망가져도 괜찮을 것 같다 싶어서 용기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성균이 출연하는 '무도실무관'은 오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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