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 듀오' 못 볼 뻔했네..."어릴 때 토트넘에서 쫓겨날 뻔했다" 케인의 흑역사 고백

김아인 기자 2024. 9. 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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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과거 유스 시절 토트넘 홋스퍼에서 쫓겨날 뻔 했었다고 전했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케인은 어린 시절 아스널을 떠난 뒤 토트넘에서 방출될 뻔했다고 밝혔다. 그는 1군에 합류하기도 전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런 케인이 어릴 적 토트넘에서 쫓겨날 뻔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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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해리 케인이 과거 유스 시절 토트넘 홋스퍼에서 쫓겨날 뻔 했었다고 전했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케인은 어린 시절 아스널을 떠난 뒤 토트넘에서 방출될 뻔했다고 밝혔다. 그는 1군에 합류하기도 전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어릴적부터 많은 주목을 받던 선수는 아녔다. 아스널에서 유스 생활을 보내던 그는 방출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리지웨이 로버스, 왓포드 등을 거쳐 2004년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했다. 유스 시절을 보낸 케인은 레이튼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임대를 전전하다가 2011-12시즌 토트넘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초반엔 주로 벤치 멤버였지만 점차 주전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케인은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의 공격수이자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매 시즌 케인은 20골씩 넘기는 득점력을 발휘했다. 토트넘 통산 435경기에서 280골을 넣으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PL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도 경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손흥민과도 영혼의 단짝 같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로 불리며 총 47골을 합작했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만든 36골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골에 올라서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전세계 탑급 윙어로 올라설 수 있는 데에는 케인의 역할 또한 컸다. 케인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손케 듀오'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런 케인이 어릴 적 토트넘에서 쫓겨날 뻔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가 아스널에서 방출됐을 때 8살이었다.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욕구를 키우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리고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도 방출될 뻔했다. 임대를 떠났지만 여전히 내 자리를 위해 싸워야 했고, 내가 원하는 수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싸워야 했다. 날 의심하는 사람들이 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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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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