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목감동 지하철 공사장 인근서 원인 불명 연기…부산 상가 불

[앵커]

오늘 새벽 경기도 시흥의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장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산 부전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황다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를 가득 채웁니다.

자욱한 연기에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도로를 서행합니다.

오늘(10일) 새벽 5시쯤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장 인근에서 원인 불명의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가게 밖으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4층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어 있던 가게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99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나들목 인근에서 택시가 공사 현장을 알리는 사인카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 기사와 30대 남자 승객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영상편집:송화인/영상제공:시청자 송영훈 김래완 임재윤 천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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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