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수사·조사 받고 있어…결과보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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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0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에 대해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저희 임직원들이 성실하게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으니 거기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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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은 10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에 대해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저희 임직원들이 성실하게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으니 거기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행장이 부당 대출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행장은 우리은행 직원의 180억원 규모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한 지 80여일만이다.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의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했다.
공식석앞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달 28일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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