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성 한동대 총장 "글로컬 대학 사업 통해 지역발전 기여"

최창호 기자 2024. 9. 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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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이 한동대의 올해 글로컬 대학 선정에 대해 10일 '지난 30년간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적 교육모델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최 총장은 이날 경북 포항시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번 사업(글로컬 대학)을 통해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학 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글로컬 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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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새로운 교육 표준 제시하겠다"
최도성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 총장이 1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글로컬 대학 선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9.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이 한동대의 올해 글로컬 대학 선정에 대해 10일 '지난 30년간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적 교육모델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최 총장은 이날 경북 포항시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번 사업(글로컬 대학)을 통해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학 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글로컬 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총장은 "한동대가 제시한 차세대 교육혁신의 핵심은 AI 시대에 적합한 전인 지능( HI, Holistic lntelligence) 교육 모델"이라며 "AI 리터러시, 학문 융합,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창의적·비판적인 사고력을 지닌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역혁신을 위해 HI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영일만 글로벌 기업 첨단산업단지 조성,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환동해 지역혁신센터 설립 등을 통해 교육혁신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동대에 따르면 지난 1995년 개교한 이 대학은 무전공 입학제도를 도입, 문·이과 장벽을 없애고 학부 간 벽을 허문 융합 교육을 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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