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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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이 해냈다.
웨이브 측은 "'내 이름은 김삼순'은 금, 토극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굿 파트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Black Out)'의 사이를 비집고 안착했다"며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가 MZ세대에도 어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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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9년 만에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이 해냈다. 8부작으로 압축해 공개한 감독판 버전의 등장에 토종 OTT 플랫폼 웨이브도 모처럼 웃었다.
10일 웨이브(Wavve)에 따르면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이 공개 당일인 지난 6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사랑엔 서툴지만 자신의 일에서 만큼은 최고인 김삼순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를 위해 체중을 늘려 출연한 김선아는 당시 깡마른 청순가련형이나 꿋꿋한 캔디형 여주인공의 전형을 깼다. 물론 재벌 2세는 등장하나 이전과는 다른 진취적 여성상을 그린 드라마였다.
웨이브 측은 “’내 이름은 김삼순‘은 금, 토극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굿 파트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Black Out)’의 사이를 비집고 안착했다”며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가 MZ세대에도 어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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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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