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해체할 땐 언제고…오아시스, 재결합하자마자 폭주 “껴안고 손잡아”

황혜진 2024. 9. 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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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아시스(Oasis)의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 형제가 재결합하자마자 폭주했다.

형에게 아침마다 문자 메시지를 받는다고 밝힌 리암 갤러거는 오아시스 새 앨범에 대해 "작업이 거의 끝났다"고 예고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오아시스는 1991년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노엘 갤러거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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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노엘 갤러거, 리암 갤러거/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오아시스(Oasis)의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 형제가 재결합하자마자 폭주했다.

리암 갤러거는 9월 9일 공식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리암 갤러거는 "(친형 노엘 갤러거와) 함께 도시락을 먹고 웃고 떠들고 껴안고 손잡고 카메라를 보기도 한 사랑스러운 날이었다"며 "다음 주 밤새 놀며 로맨스 코미디 작품도 보고 이상한 행동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다. 라이브 방송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형에게 아침마다 문자 메시지를 받는다고 밝힌 리암 갤러거는 오아시스 새 앨범에 대해 "작업이 거의 끝났다"고 예고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노엘 갤러거의 별명이 여전히 감자냐는 한 팬의 질문에는 "아니다. 난 그 미친 재능을 지닌 이에게 나쁜 말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오아시스는 7월 27일 재결합과 함께 '오아시스 라이브 2025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2009년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밴드가 해체된 지 15년 만의 희소식이다. 영국 콘서트 사상 가장 수요가 많은 투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아시스는 1991년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노엘 갤러거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다. 1990년대 후반 영국 차트를 강타하며 브릿팝 시대를 이끌었지만 2009년 파리에서 열린 콘서트 직전 두 형제가 싸움을 벌인 후 노엘이 밴드에서 탈퇴하고 리암이 해체를 선언하며 솔로 활동에 매진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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