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책임보험 가입 사업장에 방재 장비함 구축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는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재 장비함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사고를 통한 환경오염피해 대비를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된 환경책임보험은 7월 기준 가입 대상 1만5371개 가입 대상 사업장 중 97.4%인 1만4973개소가 가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 유출·노출 방지 시설 설치 지원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재 장비함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사고를 통한 환경오염피해 대비를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된 환경책임보험은 7월 기준 가입 대상 1만5371개 가입 대상 사업장 중 97.4%인 1만4973개소가 가입했다.
이번 신규 시범사업은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산업단지 등 사고 취약지역에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을 구축하고 유해화학물질 유출·노출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에는 작업복, 화학물질 흡착포, 모래주머니, 소화기, 배수펌프 등 사고 초동대응에 필요한 물품이 비축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군산산업단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오염사고 방재 장비함을 시범적으로 설치한다. 내년부터 원하는 지자체를 공모해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사업장 주변의 유해화학물질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출 및 노출 방지시설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출 및 노출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사업장 주변에 유출 방지턱, 누액 감지기, 임시 저류조 등의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주민 민원이 많거나 갈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협의체 협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장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비용의 일부를 추가 지원해 환경책임보험가입 사업장의 부담을 줄여 사업 참여 및 시설 개선을 독려할 예정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환경책임보험 가입으로 신속한 피해구제 뿐만 아니라 사업장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보험 가입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사고 발생 및 피해를 저감해 사업장 인근 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3세아, 어린이집서 정강이뼈 부러져 전치 14주…"훈육과정서 사고"
- "저거 사람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수영 '기적 생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전 남편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
- 조민 "남편과 아빠, 서로 관심사 달라…논쟁 전혀 없다"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아이들 많이 사랑"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