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스타트업 참여 촉진"…'웰컴 투 팁스' 대전 개최

중기부,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투자자 만남 마련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11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웰컴 투 팁스' 충청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해 추천하면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7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4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중기부는 올해 성공적인 팁스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웰컴 투 팁스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이 팁스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충청권 행사의 '스타트업 IR 세션'에서는 팁스 운영사 등 투자사 대상 충청권 유망 기술창업·기업(8개사)의 IR피칭이 이뤄진다.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투자사(팁스 운영사)가 주요 투자 분야 및 투자기업 지원 전략 등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기업이 상담 등을 신청하는 투자사 역IR도 마련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에게는 팁스 운영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촉진하고, 팁스 운영사들은 유망한 지역 스타트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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