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을"…여가부, 기업 HR 담당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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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100여개 기업의 인사·조직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여가부는 오는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업 내 다양성 및 일·생활 균형 제고를 위한 제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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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ESG·DEI 관련 교육 진행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여성가족부가 100여개 기업의 인사·조직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여가부는 오는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업 내 다양성 및 일·생활 균형 제고를 위한 제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여가부의 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기업현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다양성·형평·포용(DEI)의 가치가 강조되며 기업의 인식변화와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차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오전에는 국내외 ESG 및 DEI 동향과 주요 이슈를 짚고 DEI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는 법·제도 준수사항과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ESG 지표 등을 살펴본다.
이어 오후에는 기업의 다양성 경영 사례를 바탕으로 일·생활 균형 및 포용적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요인을 탐색하고 해결과제와 조직 내 적용방안을 두고 토론이 진행된다.
지난 1차 교육에 참여한 A씨는 "교육을 들은 후 회사로 돌아가 조직 내 편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DEI 공동연수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올 10월 지역 첨단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12월에는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정부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기업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조직 내 제도, 문화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가부는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일·생활 균형 제도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 및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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