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팁스 참여 확대"…충청권 '웰컴 투 팁스'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대전 지역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 간 네트워킹 행사인 '웰컴 투 팁스'를 개최한다.

웰컴 투 팁스는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팁스 운영사, 팁스 선배기업들 간 네트워킹 제공해 팁스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대전권 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 팁스 운영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팁스는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탈 등 중에서 선정된 민간 운영사가 스타트업을 선별하면, 중기부가 기술개발(R&D) 지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하는 행사다. 현재까지 27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을 받았다.

중기부는 이같은 팁스 성과를 지역 스타트업으로도 확대하기 위해 웰컴 투 팁스를 기획했다. 충청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세션'으로 8개사의 IR이 진행되며 2부 행사에는 투자사의 투자 및 지원전략 발표, 선배 기업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권역별로 개최되는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 주체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