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향한 오타니, 시카고 컵스 상대로 시즌 47호 도루 성공!

이상희 기자 2024. 9. 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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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향해 전진 중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도루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제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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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향해 전진 중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도루를 추가했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제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오타니는 올 시즌 46(홈런)-46(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오타니의 첫 번째 타석은 1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1.5마일(약 131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허리가 빠진 상태에서 타격한 공은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두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3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온 오타니는 상대팀 같은 투수 헨드릭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1루에 나간 오타니는 상대팀 배터리의 견제 뒤에 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7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사진=오타니 쇼헤이©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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