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쥐롤라 이창호 대단한 친구, 커피차도 보내줘” 미담 공개(브런치카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홍석, 최재림, 이석훈이 ‘쥐롤라’ 이창호를 언급했다.

9월 10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는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롤라 역할을 연기 중인 강홍석, 최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이석훈, 강홍석, 최재림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에 “쥐롤라가 너무 생각난다”라며 뮤지컬 '킹키부츠'의 'Land Of Lola'(랜드 오브 롤라)를 패러디한 이창호의 노래에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물었다.

강홍석은 “저는 너무 한국적으로 잘 들었다. 한국적인 정서가 확 들어 갔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석훈도 “이창호 씨가 대단한 친구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이석훈은 “저희 커피차도 보내줬다. ‘이런 것까지 보내줬냐. 다 네 덕인 걸’이라고 했는데 ‘다 형 덕’이라고 하더라. 대인배가 됐더라”고 미담을 전했다.

강홍석과 최재림은 긴장을 떨치는 자신의 루틴을 공개했다. 강호석은 “공연 할 때는 긴장 많이하는 편은 아닌데 오디션 볼 때 긴장한다. 공연은 두 달 간의 시간이 있고 확신이있다”라며 “오디션은 확신이 없다 보니까 긴장하는 편인데 오디션 바로 직전 문을 열기 전에 5분 동안 속으로 욕을 한다. ‘너 이것도 못하면서 이 세상, 가족을 어떻게 책임질 거냐’라고 별 얘기를 다하면서 속으로 욕을 한다. 오디션 문을 여는 순간 눈빛이 달라진다. 그 루틴을 쓴다”라고 설명했다.

최재림은 “오디션 루틴은 딱히 없고 공연 루틴은 사실 없는데 분장 콜보다 30~40분 일찍 간다. 그래야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