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 김성균, “아이돌 ‘게이균’? 균케이인데”…폭소

이다원 기자 2024. 9. 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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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김성균이 ‘SNL코리아 6’에서 변신한 아이돌 이름을 ‘게이균’이라고 잘못 호명되자 당황해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김성균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아이돌 게이균으로 변신해서 반응이 좋은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이 나오자 “균, 균케이인데”라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김성균은 ‘SNL 코리아6’서 그룹 라이스 새 멤버 균케이로 변신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나 ‘게이균’이라고 잘못 말하자 장내에 웃음이 번졌다. 그러자 MC를 맡은 박경림이 ‘케이균’으로 정정했으나 김성균이 다시 ‘균케이’라고 말하면서 장내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김성균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 주고 싶어서 출연했다”며 “처음엔 많은 이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이걸 보고 아이들이 혹시나 비뚫어질까봐. 그런데 응원 많이 해줘서 감사했다”고 답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3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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