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1000만명 돌파 목전…전년보다 열흘 빨라

양영전 기자 2024. 9.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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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이르면 다음 주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 방문객 수는 전날 기준 967만7313명(잠정)이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방문객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것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도민의 노력과 제주의 매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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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준 967만명…추석 연휴 이후 18일 예상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이르면 다음 주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 방문객 수는 전날 기준 967만7313명(잠정)이다.

도는 추석 연휴인 12~18일 일주일간 입도객이 29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8일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9월29일)보다 10일가량 빠른 속도다.

도는 추석과 중국 국경절(10월1~7일) 등 국내외 장기 연휴를 기점으로 이미지 제고와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도내 관광업계 및 종사원 1000여명이 '제주와의 약속' 실천을 결의하고,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해녀·향토문화 콘텐츠 홍보, 전문 유튜버를 통한 제주여행 '꿀팁' 소개 영상 등을 제작한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방문객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것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도민의 노력과 제주의 매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은 지난달 30일 800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100만명 돌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7월16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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