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투금융지주 회장 등 한경협 회장단 15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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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회장단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한경협 회장단은 15명으로 늘어났다.
김 회장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증권·자산운용 등 금융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종합금융회사를 이끌고 있다.
성 부회장은 아웃도어 패션업체 영원무역 창업주 성기학 회장의 둘째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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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회장단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한경협 회장단은 15명으로 늘어났다.
김 회장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증권·자산운용 등 금융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종합금융회사를 이끌고 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창업자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불닭볶음면 수출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성 부회장은 아웃도어 패션업체 영원무역 창업주 성기학 회장의 둘째 딸이다. 국내에서는 영원아웃도어가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한경협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회장단 외연을 확대하고 여성 경제인을 영입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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