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무도실무관' 위해 8kg 증량·탈색…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정혜원 기자 2024. 9.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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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무도실무관'을 위해 몸무게 증량을 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위햐 8kg을 증량했다"고 말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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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빈.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우빈이 '무도실무관'을 위해 몸무게 증량을 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위햐 8kg을 증량했다"고 말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은 2인 1조로 움직이며 전자발찌 대상자들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밀착 지도 및 감독을 통해 재범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김우빈은 무도실무관 이정도 역을 맡았다. 이정도는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의 무도 실력자다. 그는 세상에서 재밌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지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지키는 일을 하면서 점차 변화하는 인물이다. 그는 이정도 역을 소화하기 위해 8kg 정도 몸무게를 증량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전체 탈색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김우빈은 "크게 내세울 건 없지만., 딱 봐도 건장하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느낌이 있으면 좋겠어서 8kg정도 몸무게를 증량했다. 삶을 행복하게 사는 친구라서 체지방이 없고 조각같은 몸이 아니라 살집도 있고, 얼굴도 부어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붓기도 안빼고 현장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를 탈색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정도가 변하면서 머리와 몸도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열정을 보였다.

이를 들은 김주환 감독은 "굉장히 압도적이고 너무 열심히 노력을 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면서 김우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 일이 워낙 험하고 힘든데 이 영화 안에서도 힘든 순간들을 물리적으로 이겨내여 하는 것이 있다. 우빈 씨의 피지컬이 압도하는 게 있어서 설득이 되더라"라고 뿌듯해했다.

'무도실무관'은 오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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