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24. 09. 10. 10시)
박성욱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경의선 숲길)
네, 어제 서울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9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고 열대야가 나타난 곳들이 많았는데요.
폭염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되면서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어제 곳곳에서는 9월 기준, 최고 기온을 경신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은 어제 34.1도까지 오르며 9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이 열기는 밤사이에도 식지 못하고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25.6도, 청주는 26.3도를 보였는데요.
특히 서울은 1935년 이후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먼지 걱정 없이 대기질은 쾌청하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단계가 예상됩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 34도, 대전과 광주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어제 30도를 밑돌던 동해안 지역도 강릉 33도 등으로 무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내일 강원영동에는 비가, 그 밖의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도 계속되겠는데요.
밤낮 없는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은 목요일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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