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AG, 경영진 세대교체…카린 로드스트룀 신임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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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AG가 지난 4일 카린 로드스트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함으로써 경영진 세대교체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린 로드스트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카린 로드스트룀 신임 회장은 지난 2021년 다임러 트럭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경영 전반을 책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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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로드스트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임인 마틴 다움 회장은 인수인계 작업 등을 위해 올해 말까지 다임러트럭AG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할 방침이다.
카린 로드스트룀 신임 회장은 지난 2021년 다임러 트럭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경영 전반을 책임져 왔다. 다양한 신형 전기 트럭을 출시하는 한편, 서비스 향상을 주도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다임러트럭 합류 전에는 유럽 상용차 기업 스카니아에서 영업·마케팅을 총괄했을 뿐 아니라, 버스·코치 부문 수석 부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조 캐저 다임러트럭AG 감사회 의장은 “뛰어난 업계 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카린 뢰드스트룀을 다임러트럭AG의 새로운 회장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녀와 그녀의 팀이 큰 성공을 거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틴 다움 전 다임러트럭AG 회장은 지난 1987년 다임러-벤츠AG에 입사해 현재까지 다임러트럭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17년 다임러AG 이사회의 트럭·버스 총괄 사장으로 취임한 후 기업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해 자금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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