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매직넘버 6. 삼성, LG도 카운트다운 돌입. 1,2,3위 확정적. 막판 볼거리는 4,5위 싸움[SC 포커스]

권인하 2024. 9. 10.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막바지로 가는 가운데 상위권팀들의 순위는 거의 확정이 되는 모습이다.

1위 KIA 타이거즈,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가 차례로 순위를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3위인 LG 트윈스가 남은 1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삼성이 12경기 중 9경기를 이기면 2위를 확정짓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KIA전. KIA가 5대2 역전승을 거뒀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9.8/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 삼성의 경기, 삼성이 10대2로 승리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삼성 선수들의 모습.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9.08/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9.08/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시즌 막바지로 가는 가운데 상위권팀들의 순위는 거의 확정이 되는 모습이다. 1위 KIA 타이거즈, 2위 삼성 라이온즈, 3위 LG 트윈스가 차례로 순위를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KIA는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2위 삼성과의 차이가 무려 7게임이나 된다. 매직넘버가 6이다. 빠르면 이번주에도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도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삼성과 LG의 차이는 4게임이나 된다.

3위인 LG 트윈스가 남은 1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삼성이 12경기 중 9경기를 이기면 2위를 확정짓는다.

1위나 5위에 같은 전적의 팀이 있다면 순위 결정전을 치르지만 2,3,4위는 같은 전적의 팀이 발생할 경우 해당 팀간 경기에서의 다승, 전체 다득점, 전년도 성적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삼성이 LG와의 상대전적에서 8승1무6패로 앞서 있어 남은 한번의 맞대결을 지더라도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공동 2위가 되더라도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되는 유리한 상황이다.

LG도 3위 확정 매직넘버가 10이다.

두산 베어스나 KT 위즈 중 한 팀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 77승2무65패가 된다.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9.07/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 롯데의 경기, KT가 12대2로 승리했다.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KT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의 모습.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9.05/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SSG가 LG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SSG 선수들.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9.05/

두산이 전승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LG와 남아있는 3번의 맞대결도 승리를 했다는 뜻. 그럴 경우 상대전적에서 두산이 9승7패로 앞서기 때문에 LG는 4위를 하기 위해선 11경기서 10승을 해야만 한다.

KT가 전승을 할 경우 LG는 9승7패로 KT에 상대전적에서 앞서있기 때문에 동률을 이뤄도 3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이럴 경우엔 9승만 거둬도 된다.

4,5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4위 두산과 5위 KT는 반게임차에 불과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경기를 갖고 당 1경기만 이기면 되는 유리한 입장을 가져갈 수 있는 4위이기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6위인 SSG 랜더스와 7위 한화 이글스는 5위 KT와 2.5게임차다.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막판 스퍼트에 따라 충분히 가을야구에 도전할 수 있다. 롯데는 KT에 4게임 뒤진 8위에 있지만 가장 많은 17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한화가 LG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한화 선수들.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9.06/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롯데가 12회 연장 끝에 두산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롯데 선수들.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9.01/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